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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케인+손흥민' 잃은 토트넘, 말콤 영입 급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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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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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로 공격 공백이 생긴 토트넘 홋스퍼가 말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말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주포' 케인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14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을 이룬 케인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필 존스, 에릭 린델로프와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다. 케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그라운드 위에 주저앉았고, 팀 닥터의 치료를 받은 뒤 라커룸으로 향했다.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부상 정도는 검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마지막에 좋지 않은 태클이 나왔다. 상대도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만 나쁜 태클이었다. 약간 부어올랐더라. 며칠 내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소 4주간 결장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의 고개를 떨구게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흥민마저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로 오랜시간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 이로 인해 토트넘에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공격수는 페르난도 요렌테 뿐이다.

이에 토트넘이 말콤의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말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며, FC바르셀로나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말콤의 반응을 살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매체는 이미 지난 여름 말콤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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