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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우드워드, 토트넘전 승리 후 솔샤르 치하...'정식감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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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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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올레 군나 솔샤르가 6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토트넘전서 승리하면서 정식 전환 감독 가능성을 한껏 높인 가운데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솔샤르 감독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설이 나도는 등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결국 성적부진까지 겹쳤고 맨유는 무리뉴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선택한 것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였다. 솔샤르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올 여름 정식감독을 어떤 인물로 선택할지 보겠다는 것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보란 듯이 연승 행진을 달리며 박스를 받았다. 첫 경기인 카디프 시티전서 5-1 대승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고 현재까지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전히 경기력 문제도 제기되기도 하지만 위기에 빠졌던 팀을 완전히 탈바꿈했다는 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전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4위권, 혹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던 토트넘전서 승리하면서 나름대로 강팀과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우드워드 부회장의 라커룸 방문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회장은 토트넘전 승리 이후 라커룸을 방문, 솔샤르 감독과 선수들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이 첫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맨유 수뇌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팬들이나 선수들 뿐만 아니라 수뇌부까지도 솔샤르의 정식 감독 전환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우드워드 부회장의 라커룸 방문 이후 유력한 맨유 정식감독 후보가 됐다"면서 올 여름부터 정식감독으로 활약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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