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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갓자친구의 자신감 넘치는 컴백..“올해는 여자친구의 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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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갓자친구’ 여자친구가 오랜만에 컴백한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여자친구 소원은 “정규앨범이라 곡 수도 월등하게 많다. 준비하는 내내 정신없었지만, 그만큼 공도 들이고 노력도 많이 해서 애착이 간다. 많은 관심과 사랑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2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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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사진=김재현 기자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노래로, 소녀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심경을 표현했다.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다룬 만큼 ‘밤’으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노주환, 이원종이 다시 한 번 여자친구를 위해 뭉쳤다.

은하는 “‘타임 포 어스’는 우리를 위한 시간이란 뜻이다. 4주년을 맞이해서 버디와 여자친구를 위한 시간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린은 “13곡 노래 스타일, 감정이 다 다르다 보니까 어떤 감정으로 이 노래를 불러야 전달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은하는 “좋은 노래이기에 축복 같다”고 덧붙였다.

소원은 “이번 앨범에 비화가 많다. 타이틀곡이 갑자기 바뀌기도 했고 사실상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해야 했었다. 13곡을 준비하는 게 조금은 정신없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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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자친구’ 여자친구가 오랜만에 컴백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어 퍼포먼스에 대해 신비는 “‘밤’ 때는 달을 만드는 춤이 있었는데 이번엔 제목처럼 태양을 만든다. 여섯 명이 태양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있다. 가사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도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맞지’ 춤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예린은 “이후에 많은 분이 ‘맞지 맞지’라고 말할 때 우리 춤을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해야’를 포함해 ‘You are not alone’ ‘기적을 넘어(L.U.V.)’ ‘GLOW 만화경)’ ‘비밀 이야기(Our Secret)’ ‘Only 1’ ‘Truly Love’ ‘보호색(Show Up)’ ‘겨울, 끝(It's You)’ ‘A Starry Sky’ ‘Love Oh Love’ ‘Memoria(Korean Ver.)’ ‘해야’ Inst버전까지 총 13곡이 수록됐다.

신비는 단독공연에 대해 "언제나 콘서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많이 배웠다. 항상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은 정말 명반이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애정을 많이 갖고 있다”며 “2019년이 시작됐고, 타이틀곡 제목이 ‘해야’인 만큼 ‘올해는 여자친구의 해야’라고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를 공개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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