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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포인트1분] 백종원, 청파동 버거집 칭찬 "가성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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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백종원이 청파동 버거집을 칭찬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10번째 골목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하숙 골목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가게는 버거집이었다. 버거집 사장은 "제 버거가 10점 만점에 9점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백종원은 그가 만든 버거를 맛봤다. 백종원은 말없이 버거를 먹었다. 첫 버거를 내려놓고 말없이 두 번째 버거로 넘어갔다. 두 번째 버거는 달걀프라이가 들어간 것. 백종원은 "저는 아침 먹을 때도 달걀프라이가 있어야 한다. 달걀프라이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싱글 버거는 고기 맛이 약하고 5% 부족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패티만 따로 맛본 백종원은 "일부러 그러셨나? 햄버거 패티를 일부러 얇게 한 거 같다. 고기 기름진 맛을 최대한 절제했다. 가게 위치가 여대 근처기 때문에 분석해서 지방 함량을 줄이는 대신 튀기듯이 구워서 식감을 살린 거라면 대단한 거다. 엄청난 연구를 한 거다"라고 분석했다. 사장은 "학생들을 보고 가격 결정하고 재료 단가와 양을 조절했다"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맛있다. 양파 볶아서 밑에 잘 깔았다. 양파의 식감, 단맛, 향도 살아 있으면서 패티 맛을 살려준다. 육즙이 풍부한 건 먹고 나서 고기 맛이 남는데 그런 느낌이 없다. 딱 먹고 나면 깔끔하다. 음료수가 필요 없다. 싱글 버거는 물하고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점심을 끝낼 수 있다. 완성도 높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더블 버거를 먹으면 시중에서는 8~9000원과 똑같거나 낫다. 가성비로는 갑"이라며 "잘하신 거 같다. 우리 과인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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