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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다시 한번 빌보드 최고 순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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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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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크리스마스 시즌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빌보드 HOT100 차트 6위를 기록하며, 발표 24년 만에 또 다시 자체 최고순위를 갱신했다.

이 곡은 로열티 수익만 6천만 달러(2017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빌보드 HOT100 차트 6위는 1958년 1위를 기록한 데이비드 세빌 앤드 더 칩멍크스(David Seville and Chipmunks)의 '칩멍크 송(Chipmunk Song)'을 제외하면 크리스마스 테마의 곡으로는 무려 60년만의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의 기록은 케니 지(Kenny G)의 “올드 랭 사인”과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디스 원즈 포 더 칠드런(This One’s for the Children)'이 기록한 7위였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1994년 발표된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이후 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단 한번도 빠짐 없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있다. 팝 음악 역사상 11번째로 많이 판매된 싱글이기도 하다.

수록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역시 전세계적으로 1600만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2016년에는 레드 컬러 바이닐이 발매되는 등 다양한 버전이 꾸준히 발매되어 사랑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음원 순위 1,2위를 다툴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멜론 전체 종합 차트에서는 30위권, 해외 종합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며, 레드 컬러 바이닐은 현재 예스24 팝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12월 19일 기준).

총 2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및 18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을 보유하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전설이다. 5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을 자랑하는 가수이자, 인정받는 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그녀는 팝음악의 진정한 글로벌 아이콘이다.

또한 세이브 더 뮤직 재단, 메이크 어 위시 재단 및 국제 기아난민돕기 재단, 엘튼 존 에이즈 재단을 비롯한 여러 자선단체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15번째 정규앨범 '커션(Caution)'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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