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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간극장' 한춘수 "부모는 자식 사랑할 수밖에 없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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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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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인간극장' 한춘수 씨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두 사돈의 뜨거운 동거' 편으로 꾸며졌다. 서울에 사는 한춘수(71), 문영숙(68) 부부와 창원에 사는 한기두(71), 김애실(65) 내외, 그리고 양가 부모님을 한데 불러 모은 한춘수씨의 아들 상필(41)과 한기두 씨의 딸 여진(39)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춘수 씨는 아들을 도우러 철원에 오면 서울집에 홀로 있는 구순 노모의 어머니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함께 철원으로 내려가 있자"고 했지만, 한춘수 씨 어머니는 짐이 될까 한사코 이를 거절했다. 오랜만에 서울집으로 올라간 한춘수 씨 내외를 본 할머니는 두 사람을 보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춘수 씨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저희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제가 외출하면 엉덩이 토닥이면서 '차 조심하고 잘 가거라' 하신다. 내가 일흔이 넘었는데 그러신다. 그러니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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