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엑's PICK] '문제적 남자' 함연지 "나만의 공부법? 교과서 통째로 외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와 마이클 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난히 밝은 긍정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밝힌 함연지는 "출연자 분들이 기발하게 문제를 푸시는 모습을 보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인사했다.

대원외고 영어과를 졸업한 함연지는 외고 입학시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함연지는 "원래 공부를 잘 했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엄청 열심히 노력했다. 중학교 때 토하면서 공부했다. 시험 보러 가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떨리더라. 엄마가 학교에 차를 태워줬는데 가다가 딱 대교에 올라갔는데 토할 것 같았다. 대교라 멈출 수도 없고 문을 열고 토하고 닫으면서 시험을 봤다"고 떠올렸다.

이어 "잘하고 싶고 긴장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시험을 가장 잘 봤는데, 전교 1등하고 전체 과목에서 딱 1개를 틀렸다. 그래서 평균이 99.8점이 나왔다. 뭐가 틀렸나 봤더니, 문제지에는 잘 풀어놓고 마킹을 잘못했었다. 그게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 함연지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다. 빈 칸을 만들어서 다 외울 때까지 계속 스스로 시험을 봤다. 또 한 과목당 문제집을 7권씩 풀었다"고 노력했던 일화를 전했다.

1992년 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도 유명하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에서 연기과를 졸업했다.

2014년에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디션에 합격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와 뮤지컬 '무한동력',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