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별별이슈] '아이돌도 겸업이 되나요?' 유튜브에 도전하는 가수들

에프엑스 루나, 엠버, 악동뮤지션 수현, 에이핑크 보미가 유튜버에 도전했다./더팩트DB

아이돌? 유튜버? 다재다능한 우리는 둘 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다가가는 아이돌 스타들이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유튜브 콘텐츠에는 화장기 없는 민낯부터 잠에서 덜 깬 모습 그리고 예뻐지기 위해 혹독하게 다이어트하는 과정까지 담겨있다. 이 외에도 일반인 사이에서 유행하는 음식 먹방, 일반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등도 볼 수 있다. 좀 더 친근하고 현실적인 면모로 팬들을 만나는 아이돌들의 유튜브 채널을 <더팩트>에서 알아보자.

에프엑스 루나와 엠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어 팬들과 소통한다./루나, 엠버 유튜브 화면 캡처

◆ 에프엑스 루나·엠버, 같은 그룹 다른 콘텐츠

루나는 2016년부터 'Luna's Alphabet루나의 알파벳'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루PD'로 활동 중이다. 이 채널에서 루나는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관심사와 평소 모습을 A부터 Z까지 알파벳으로 나눠 콘텐츠를 만든다.

루나는 걸그룹 다이어트 비법, 피부 관리법, 두피 관리법 등 다양한 뷰티 미용법 등을 소개한다. 현재 이 채널에서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영상은 '걸그룹 관리 3탄 : 극성수기편 [루나의 알파벳]'으로, 98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현재 ' Luna's Alphabet루나의 알파벳' 채널은 시즌1,2,3을 거쳐 시즌 4를 오픈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엠버 또한 'Amber Liu'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엠버는 2015년 'Amber Liu'를 개설해 현재 110만 6133명에 달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채널에는 엠버가 국내외 친구들과 보내는 재미있는 일상, 노래 커버 영상 등이 업로드된다. 얼마 전 엠버는 이 채널에 자신에게 가슴이 없다고 외모 조롱을 한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악동뮤지션 수현은 뷰티크리에이터가 되고싶다는 꿈을 유튜브에서 이뤘다./수현 유튜브 채널 캡처

◆악동뮤지션 수현, 모찌보다 귀엽고 예쁘게

가수 수현은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뷰티유튜버로 거듭났다.

수현은 2017년부터 운영한 'Mochipeach'에서 다양한 뷰티 영상들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수현은 가수 외에 되고 싶었던 제2의 직업인 뷰티유튜버가 돼 꿈을 실현했다.

이 채널에는 수현이 소개하는 데일리메이크업, 파티 메이크업, 한복 메이크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뷰티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현재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영상은 'GD콘서트 갈 준비 같이할 사람 하잇!! #1 Get Ready with Me'로 조회 수 289만 회를 기록했다. 이 영상에서 수현은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과 친구와 함께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에이핑크 보미는 '뽐뽐뽐' 채널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만난다./보미 유튜브 채널 캡처

◆ 에이핑크 보미, 뽐뽐뽐이 왔어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보미는 '뽐뽐뽐'이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보미는 지난 4월 개설한 '뽐뽐뽐'에서 뷰티 영상, 먹방 영상, 다이어트 팁 소개 영상 등을 올리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가장 인기 있는 영상은 '뽀미의 일기: '1도 없어' 컴백하는 날! 아침부터 밤까지, 뽀미의 하루는?'로, 조회 수 126만 회를 기록했다. 이 영상에서 보미는 아이돌 가수의 하루를 여과 없이 공개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