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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불타는 청춘' 김정균, 노모가 싸준 옛날 도시락에 '뭉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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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추억의 옛날 도시락 파티가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락을 싸오기로 한 멤버들은 하나 둘 준비해온 도시락통을 꺼냈다. 김정균은 "점심시간마다 도시락을 못 꺼내는 애들이 있어요. 그게 나 같아 다들 너무 화려해서. 우리 팔순 노모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싸주셨는데 감동은 게 이게 고등학교 때 썼던 도시락이에요"라며 머뭇머뭇 도시락을 꺼냈다.

햄과 계란, 볶음 김치가 어우러진 도시락이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김정균은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우리 어머니는 도시락을 8개를 쌌어요. 4남매의 점심, 저녁을 두개씩 해가지고. 엄마가 도시락 쌀 때가 좋으셨대"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어 금잔디가 각종 반찬과 시래기 된장찌개를 준비해왔고,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광규오빠 성국오빠가 영상을 찍어 보내주셔서 반응이 정말 좋았거든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금잔디가 준비해온 음식과 다른 멤버들이 준비해온 다양한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었다. 서로들 "진짜 다 맛있다"며 허겁지겁 식사를 했다.

김광규가 싸온 반찬들도 인기를 끌었고, 한정수는 "못하는 게 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광규는 "결혼?"이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균은 "솔직히 말할까? 엄마더러 도시락 싸달라고 하니까 너 나가지마. 너 나가서 뭐하니. 우리 엄마 진짜"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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