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윤균상, 김유정에 진심 건넸다 "내 곁에 있어줘"(종합)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캡처© News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윤균상이 김유정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청소업체에 다니는 사실을 들킨 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오솔(김유정 분)은 최군(송재림 분)의 고백 이후 낯설어했고 민주연(도희 분)은 특별한 시간을 보내라며 빠져줬다. 길오솔은 "짝사랑 그녀에게 할 고백을 나에게 하면 어쩌자는 거냐. 날 언제 봤다고 지켜준다는 거냐. 또 속을 뻔 했다"고 말했다. 최군은 그런 것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진심이다 길오솔 씨 맞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길오솔은 컵라면을 먹다가 사레가 들렸다.

장선결(윤균상 분)은 집에 와 최군이 오솔에 고백한 장면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권비서(유선 분)를 찾아가 "다니엘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최군은 아침 식사에서 반갑게 오솔에 말을 걸었고 이를 본 길공태(김원해 분)는 "최군한테 오빠라고 불러"라고 말해 오솔을 경악케했다. 선결은 최군에 만나자고 제의했다. 선결은 최군에 "우리 구면이었다 다니얼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체가 무엇이냐 물었다.

최군은 "제 연락처를 알아내서 먼저 연락주신 건 장선결 씨 본인. 저야말로 어떻게 연락처 알아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장선결은 "그래서 오솔을 좋아하냐고 물었던 거냐"고 물었고 최군은 "맞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물어본 것. 그 사람이 장선결 씨에게도 특별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선결은 아니라고 말했고 최군은 "다행이다. 장선결 씨 때문에 오솔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장선결에 "어제 혹시 오셨냐"고 물었고 장선결은 "미쳤냐"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장선결은 권비서에게 "다니엘 재수없다. 밥맛이다. 그 사람 이제 안 만날 것"이라 말했다. 길오솔은 옷을 놓고 와 최군에게 가져다달라 부탁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장선결은 질투했다.

길오솔은 장선결의 일일 비서가 됐다. 장선결은 사람 많은 공항에서 숨막히는 듯한 증상을 보였다. 길오솔은 우산을 씌워주며 "여긴 이제 아무도 못 온다. 걱정말라"고 말했다. 선결은 오솔의 품에 안겨 의지했다.

길오솔은 아버지 길공태에게 사무직이 아닌 '청소의 요정'에 다닌다는 것을 들켰고, 회사에 무단결근하게 됐다. 장선결은 병가를 낸 길오솔의 집 앞을 찾아갔다가 길공태를 맞닥뜨렸다. 장선결은 길공태를 설득했다. 선결은 오솔의 손을 잡으며 "내 곁에 있어달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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