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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치타 '이종석st 남친'은 남연우…"열애 맞다,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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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열애 맞습니다."

래퍼 치타의 '이종석 스타일' 남자친구는 배우 겸 감독 남연우였다.

치타 측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열애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상대방의 실명 거론까지는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반면 남연우는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치타는 일찌감치 열애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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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치타는 "나는 언제나 사랑을 하고 있다. 거의 매일같이 가는 단골 가게가 있다. 가게 사장님이 전화가 와서 빨리 오라고 하더라. 여럿이 있었는데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그 사람이 보였다. 마침 옆자리가 비어 있길래 옆에 앉았다"고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했다.

특히 치타는 남연우에 대해 "하얀 피부와 갸름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이종석 스타일"이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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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남호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타, 남연우 커플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치타, 남연우가 나란히 서 있다. 여기에 홍석천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홍석천이 이태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에 대해 김남호는 "뭐야, 이 조합 너무 뜬금 없잖아. 영화감독, 뮤지션, 배우 그리고 대한민국 탑게이. 15년 된, 내 소중한 친구 남연우, 딱 한명 있는 게이친구 홍석천 브로, 그리고 평소 너무 좋아했던 걸크러쉬 뿜뿜 치타"라는 글을 올렸다.

또 "요즘엔 유쾌한 사람들만 만나게 되는 듯. 사람에게서 힐링하는 요즘. 새해에는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또 더욱 깊어지는 관계는 누가 될런지. 인생 & 인연은 아무도 모른다. 그게 또 인생 살아가는 묘미겠지. 부디 조금이라도 소중한 인연이 더 많은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일단은 올 연말 부터 잘 보냅시다. 오늘의 만남 유쾌하고 즐거웠어요. 또 만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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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의 열애 상대가 남연우라는 사실일 밝혀진 후,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연우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기도 했다.

치타의 남자친구로 밝혀진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의 배우 겸 감독이다.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해, '우주여행', '가시꽃', '나방스파크', '그늘아래, 28도', '예술수업', '이 별에 필요한', '별이 빛나는 밤에', '프란시스의 밀실', '술래잡기', '혼자'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영화 '용의자 X', '우는 남자', '나의 독재자', '현기증', '대호', '로봇, 소리', '부산행', '챔피언' 등 상업영화에서도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그 밤의 술 맛', '분장'에서는 각본, 감독 그리고 주연까지 맡아 작품을 만들었으며, 그 중 '분장'으로는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고, '서울 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남호 인스타그램, MBC에브리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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