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계룡선녀전' 문채원♥서지훈, 선녀탕서 다시 만나 포옹(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tvN 계룡선녀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문채원과 서지훈이 다시 만났다.

1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계룡 선녀탕서 다시 만나는 선옥남(문채원 분)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금은 과거의 꿈을 꿨다. 김금은 나무꾼이었고, 사슴은 김금에게 "(날개 옷을) 돌려줘도 괜찮겠어? 그럼 네 아내는 양팔에 아이들을 끼고 날아가 버릴 텐데. 너 때문에 내가 이런 꼴이 됐어. 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혼자서 잘 살고 있었지"라며 몰았다. 사슴 때문에 뒷걸음질 치던 김금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꿈을 꾸고 난 김금은 어딘가로 달려갔다.

앞서 지난주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입맞춤했다. 입맞춤한 순간 선옥남은 무언가를 느낀 것처럼 바로 떨어졌다. 정이현은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 나지 않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왜 다들 그런 말을 쉽게 하는 거지? 난 내가 누군지 몰라서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오늘은 이만 가겠다"라고 돌아갔다.

선옥남은 "그이가 아니었다. 내가 어리석었다. 지아비를 찾겠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놓쳤다"라고 생각했다.

선옥남은 점순이(미나 분)에게 "할 말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점순이는 고양이로 변신해 김금을 찾아갔다. 점순이는 김금에게 "한강 공원 가자. 푸드트럭 쫙 서 있는데 좋다. 아저씨 덕분에 책도 냈다. 인세 나오면 아저씨 다 가져"라고 말했다. 김금은 "인세는 네가 가져야지"라고 전했다. 잠시 대화를 나눈 다음 점순이는 "잘 있어 아저씨"라고 인사하고 떠났다. 김금은 점순이가 가는 모습을 보며 "오래 전 어떤 약속을 한 적 있었던 거 같다. '우리 점순이에게 나쁘지 않게 아빠가 지켜주마'"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김금은 선옥남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도, 선옥남의 집이 평범한 창고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때 나타난 조봉대(안영미 분)는 "선옥남 선녀는 동이 트자마자 떠났어. 더 이상 여기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이라고 말했다. 조봉대는 선옥남이 남긴 서신을 김금에게 전했다. 조봉대는 당황해하는 김금에게 "계룡으로 다시 간 것뿐이네. 하늘나라로 간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선옥남은 김금에게 "기별도 미처 못 하고 떠나서 미안하다. 그간 소선 그리워하던 이를 찾겠다는 욕심에 눈과 귀가 멀어 정 교수님과 금이 선생의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 무엇으로도 이 송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거 같다. 미안하다. 비록 한양에는 헛걸음한 듯하오나 이곳에 와 그대와 지냈던 짧은 시간 잊지 못할 거다. 그대가 보여준 친절과 반가운 아침 인사들, 진실로 고맙게 생각한다. 금이 선생 부디 건강하고 언젠가 다시 뵐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신을 읽으며 김금은 눈물을 흘렸다.

김금은 선옥남과 점순이가 떠난 것 때문에 멍하니 있었다. 그러던 중 연구실 동료가 박스를 같이 옮기자고 했고, 미끄러져 쓰러졌다. 잠시 기절한 김금은 과거를 떠올렸다. 나무꾼이던 시절의 기억이었다. 김금은 정신이 돌아왔고 "나 가야 돼. 결읍, 돌아가야 돼"라고 말하고는 정이현의 차를 빌려 계룡으로 향했다. 정이현은 마주친 이함숙에게 "결읍이 어딘지 아냐"라고 물었다. 계룡산이라는 말에 정이현은 조교의 차를 빌려 계룡으로 갔다.

김금은 선녀폭포에 갔다. 그때 하늘에서 수건이 떨어졌다. 김금은 선녀폭포에서 목욕을 했다. 선옥남은 선녀폭포로 목욕을 하러 오던 중 김금을 봤다. 그러고는 김금을 껴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