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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포인트1분] 문채원, 서지훈에게 편지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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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계룡선녀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문채원이 서울을 떠나 계룡으로 돌아갔다.

1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선옥남(문채원 분)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날 김금은 선옥남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도, 선옥남의 집이 평범한 창고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때 나타난 조봉대(안영미 분)는 "선옥남 선녀는 동이 트자마자 떠났어. 더 이상 여기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이라고 말했다. 조봉대는 선옥남이 남긴 서신을 김금에게 전했다. 조봉대는 당황해하는 김금에게 "계룡으로 다시 간 것뿐이네. 하늘나라로 간 것도 아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선옥남은 김금에게 "기별도 미처 못 하고 떠나서 미안하다. 그간 소선 그리워하던 이를 찾겠다는 욕심에 눈과 귀가 멀어 정 교수님과 금이 선생의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 무엇으로도 이 송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거 같다. 미안하다. 비록 한양에는 헛걸음한 듯하오나 이곳에 와 그대와 지냈던 짧은 시간 잊지 못할 거다. 그대가 보여준 친절과 반가운 아침 인사들, 진실로 고맙게 생각한다. 금이 선생 부디 건강하고 언젠가 다시 뵐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신을 읽으며 김금은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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