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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포인트1분] 정태진 대표 "'아비정전' 이후 왕가위·유덕화 영화 함께 촬영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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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정태진 대표가 '아비정전' 이후로 왕가위 감독과 유덕화가 함께 촬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故 장국영을 대표하는 두 작품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홍콩영화와 장국영을 사랑하는 주성철 편집장과 왕가위 감독의 30년 지기이자 '해피투게더'의 공동 프로듀서인 정태진 대표, 음악평론가 배순탁 작가가 함께했다.

정태진 대표는 '아비정전' 이후로 왕가위 감독과 유덕화가 촬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덕화는 대본이 없는 영화를 처음 찍었다. 왕가위는 대본이 없고 준비된 배우는 싫어한다. 달달 외워서 하는 건 가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배우 컨디션을 보고 결정한다. 돈을 들여서 세트 차려놨는데 배우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안 찍는다. 대사와 액션을 그날의 감정 가지고 찍는다. 실질적으로 그 사람 속의 영혼을 뭔지 알고 싶어한다. 반면 유덕화는 모든 시나리오대로 하는 타입이다"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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