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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후의품격' 오아린, 신성록 혼외자식이었다 '예측불가' 전개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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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황후의 품격'에서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고 있다. 장나라의 한 줄기 희망인 박원숙의 갑작스러운 사망부터 신성록의 혼외자식 오아린까지 예측불가한 전개였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예측을 할 수 없는 반전 전개가 거듭됐다.

이날 써니(장나라 분)는 민유라(이엘리야 분)과 이혁(신성록분)의 불륜현장을 잡기 위해 호텔로 찾아갔다.
왕식(최진혁 분)이 황실콘도로 안내했으나, 그 곳에서 취재진들이 들이닥쳤다. 바로 왕식과 불륜으로 스캔들이 터진 것. 믿었던 왕식마저 거짓말로 배신했고, 써니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이혁이 현장에 나타나 언론 앞에서 언론플레이를 했다. 자신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이어 언론들을 보낸 후, 다로 써니에게 이혁은 "맞다, 민유라 내 여자다"라면서 "내가 널 한번도 사랑한 적 없는게 중요한 것"이라 말했다. 써니는 "그럼 왜 결혼한 거냐"며 배신감에 눈물, 이혁은 "어마마마가 하라고 해서 한것"이라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원래 이런사람이냐, 지금껏 날 속인 거냐"고 눈물 흘렸다. 계속해서 뻔뻔하게 나오는 이혁의 실체를 알곤 "왜 이렇게 뻔뻔하냐, 불륜 저지른게 뭐가 떳떳해서 이러냐"고 했고,

이혁은 "황제는 무슨짓을 해도 죄가없다, 황제니까"라고 말하면서 "순진한거냐 멍청한거냐, 눈치가 없다, 내가 너같은 여자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혁은 "조용히 황실에서 나가라, 그럼 불륜녀 딱지를 떼주겠다"고 했고, 써니는 "헛소리하지마라, 이렇게는 못나간다, 내가 왜 나가냐"고 했다. 이혁은 "당신만 더 힘들어질 것, 황실이 어떤 곳인지 뼛속까지 알게될 것"이라 했다. 써니는 "나쁜자식"이라며 뺨을 치려하자, 왕식이 그런 써니의 손목을 잡으며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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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은 자리를 떴고, 써니는 배신한 왕식에게 "당신 이런 사람이었냐"고 말했다. 왕식은 "그러니까 이혼해라"고 말했고, 써니는 "해도 내가한다, 당신 상관할 바 아니다"고 도망쳤다. 그런 써니를 왕식이 따라왔고, 써니를 위협했다. 써니는 "설마 나 죽이려고 하냐, 이것도 폐하가 시킨거냐"고 하자, 왕식은 "그러게 폐하 말을 들었어야한다"면서 절벽에서 써니를 밀어 강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를 이혁과 유라가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왕식은 바로 써니를 처리했다고 연락했고, 이혁도 눈으로 확인하며 자리를 떠났다. 왕식은 써니가 떨어지면서 자신이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황제는 뭔 짓을해도 죄가 없다, 황제니까"라고 말한 이혁의 말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었다.

이혁과 이엘리야는 써니가 외관남자와 외도하다 들켜 투신자살했다는 내용으로 언론 플레이를 했다. 마침 강물에 떠내려가면서 써니를 구한 변선생(김명수 분)가 써니를 살렸고, 병원에서 깨어났다. 써니는 TV 속에서 자신이 외관남자와 바람폈다고 거짓정보를 흘리는 이혁을 보곤 "끝장볼 것"이라 말하며 변선생에게 황실로 데려다달라고 했다.

황실에서 이혁은 이엘리야와 있었고, 써니는 두 사람의 밀회현장을 카메라로 모두 찍어냈다. 써니의 분노도 폭발, 유라와 이혁은 살아돌아온 써니를 보곤, "분명 도와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면서 황실 안이든 밖이든 황후를 돕는 조력자가 있는지 왕식에게 찾아보라고 했다. 왕식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허락없이 황실 안에 들어온 왕식을 의심했다. 사실 왕식은 써니의 방에 약 봉투를 가져다 놓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둘러대며 이혁의 신뢰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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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태황태후를 찾아가 진실이 뭔지 밝히게 해달라고 했다. 태황태후는 "폐하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일에 절차가 있으니 확실히 증거를 찾고 움직이라고 했다. 이어 이혁의 민낯을 보곤 태황태후는 충격을 받았다.

써니는 방안에 있는 약봉투를 보고 누가 가져다 놓은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곤 소현황후의 죽음에 대해 다시 떠올리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이어 소현황후를 보필했던 비서팀을 찾아나섰다. 바로 비서팀장인 유모 서강희(윤소이 분)이었다.써니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도와달라고 했다. 강희는 당시 그날 밤 소현황후와 이혁이 싸웠다고 했다. 심장마비로 죽은 소현황후가 심장질환이 있었는지 물었고, 강희는 "아주 건강하셨다"며 이것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써니는 "이 은혜를 갚겠다"고 했으나, 강희는 "지금 갚아주시면 안 되겠냐"면서 자신을 지켜달라고 했다.
아리(오아린 분)가 이혁의 딸임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딸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 이유로 자신이 죽음을 위협당하고 있다고 했다. 유전자 검사지까지 받은 써니는 이혁이 혼외자식이 있단 사실에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강희는 지나가는 유라를 마주치며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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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태후강씨(신은경 분)을 찾아가, 유라가 이혁의 여자임에도 왜 자신을 황후로 앉혔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이혁의 민낯, 이 황실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것"이라면서 "소현황후가 7년전 죽은 진짜 이유도 이참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현황후 말에 태후강씨가 돌아봤고, 써니는 "소현황후의 사인이 심장마비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자, 태후강씨는 "조용히 엎드려 사는 것이 황후가 살 길"이라 말했다. 써니는 태황태후가 이혁의 혼외자식이 아리임을 이미 다 알고 있음을 전했고, 태후강씨는 흥분했다. 오써니는 "아직 7년 전 일은 시작도 안했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유라와 이혁은 태후강씨의 비자금을 언론에 터트리려 했다. 이를 써니가 잠입해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나가자마자, 누군가 비자금 자료를 바꿔치기하는 것을 목격했으나, 누군지 얼굴은 보지 못했다. 바로 왕식이었던 것. 왕식은 소현황후가 이혁때문에 죽음을 당했다는 기사와 바꿔치기했고, 이를 알게된 유라는 이혁에게 "폐하근처에 누군가 심어져 있다"면서 "뒤에서 황후를 돕고 있다, 태후랑도 손을 잡을 것"이라 말했다. 이후 써니는 이혁 뒤에 있던 왕식의 상처가 난 손을 보며 자료를 바꿔치기한 사람이 왕식임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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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황실에서 자신을 돕는 사람이 바로 자신을 절벽에서 밀어낸 왕식이란 사실에 혼란스러워졌다. 게다가 방송말미 유일한 희망인 태황태후의 죽게한 범인으로 누명까지 쓰게 된 것. 무엇보다 변선생이 소현황후의 아버지란 사실과, 아리가 이혁의 혼외자식이란 등장까지 예측불가한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한편, '황푸의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ssu0818@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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