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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이경규X이태곤, '앙숙 케미' 폭발한 참돔 리리벤지‥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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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도시어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참돔 리리벤지에서 이경규와 이태곤의 앙숙 케미가 또 한 번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전남 거문도에서 다시 한 번 참돔 리벤지에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표는 63cm 이상의 참돔이었다.

이날 박진철 프로와 이경규는 멀미에 시달렸다. 바다가 끝없이 넘실거렸고 이경규는 멀미약까지 찾아먹었다. 이경규는 멀미약 투혼 속에서도 이태곤을 꼭 이기겠다며 이를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곤에게 먼저 입질이 왔지만 잡힌 것은 용치놀래기와 부시리였다. 이경규는 "부시리~ 부시리 사냥을 나간다" 노래를 부르며 이태곤을 약올렸다. 이태곤은 이경규에게 "고기 잡고 말하라"며 받아쳤다.

이태곤은 낚싯대를 부러뜨렸다. 이에 이태곤은 250만원짜리 고가의 낚시대를 꺼내들었다. 이태곤은 "안 들고 있는 거 같다"며 비싼 낚싯대를 찬양했다. 낚싯대를 바꾼 덕인지 이태곤은 30cm 참돔을 잡은 박진철 프로에 이어 27cm의 쁘띠 참돔을 개시했다.

이경규 또한 쁘띠 참돔을 연속해 낚았다. 이경규는 "태어나서 잡은 것 중 제일 작다"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이경규의 참돔은 18cm와 36cm였다. 그나마 큰 36cm의 백참돔은 저녁식사거리고 낙점됐다.

오후 낚시에서는 참돔 씨알이 점점 커지며 도시어부 멤버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이경규도 제법 큰 참돔을 낚았다. 이경규는 이 참돔을 끌어올리며 "이태곤 보이나. 배워!"를 외쳤다. 반면 이태곤은 "방생"을 외치며 이경규의 쁘띠 사이즈를 기원했다.

끌어올려진 이경규의 참돔은 44cm였다. 사이즈 측정 후 이경규는 다시 "이태곤 보이나!"를 외쳤고 이태곤은 "지금 4짜 가지고 저러는 거냐"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날의 낚시는 이경규의 44cm 참돔이 가장 큰 사이즈였다.

이후 저녁식사에서 이경규는 울릉도 참돔 리벤지를 회상했다. 이경규는 "울릉도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게 내가 부시리와 씨름하고 있을 때 이태곤이 한 마디를 했다. '많이 늘었네'"라고 말하며 뒤끝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이태곤을 '우당탕탕 민물 낚시'에 초대했다. 대물 참돔은 없었으나 이태곤과 이경규의 앙숙 케미가 돋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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