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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마약 혐의' 씨잼, 컴백 준비→챙스타 피처링 참여…소속사 "조심스러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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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마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래퍼 씨잼이 앨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마약 투약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씨잼은 최근 출소해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씨잼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고, 앨범 발매 시기 등을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헤럴드POP에 "씨잼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컴백 여부 등에 대해서도 씨잼의 개인 SNS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씨잼의 신보에 래퍼 챙스타가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수록곡 피처링 작업과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고.

앞서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고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천605만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고 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본명 신동열·37),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았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약물과 관련 "소량의 엑스터시도 무료로 받았다고 진술했으나 진짜 엑스터시가 아니었기 때문에 검사에서 아무런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대마초 등 마약 구매 금액에 해당하는 1645만원에 대한 추징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씨잼의 복귀를 두고 반응이 뜨겁다. 특히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기 전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고 전한 씨잼이 지난 8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씨잼이 4개월여 만에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려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것. 소속사 역시 컴백과 관련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가운데 씨잼의 복귀에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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