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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POP이슈]"끝나지 않는 싸움, 질려" 산이 '기레기'로 언론 저격‥달라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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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산이/사진=서보형 기자


산이가 이번에는 신곡 '기레기'로 언론을 저격했다. 산이의 계속되는 소신행보에 대중들도 달라진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정오 산이의 신곡 '기레기'가 유튜브 채널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기레기'의 제목 뜻은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단어로 이 노래 가사 또한 가짜뉴스, 여혐, 막말 등 사실과 어긋난 기사를 쓴 기자들을 저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산이는 "니 딴엔 양심이 심이 뭐래 뭐래니/아! 이미 벌써 시레기 국에 말아먹고/시비시비 걸며 나를 짓밟으려 했다만/니가 밟은 것은 바로 지뢰지뢰지"라며 "힙찔이 소리가 당연 기레기 소리보단 낫지낫지/언론조작 참 쉽죠잉 악질 악질"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어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거짓 잉크/묻은 펜을 랩으로 싹 갈겨버려!"라고 자신이 이 곡을 낸 이유를 설명하며 "끝나지 않는 싸움 이제 질리질리지/그래서 더욱 분명히 선 그어야 해/지극지극히 성혐오집단 메갈 일베/그리고 뒤에서 부추기는 기레기"라 꼬집고 있다.

앞서 산이는 지난달 16일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이후 논란에 휘말렸고. '페미니스트', '6.9' 등의 신곡을 발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몇몇 관객들과의 충돌로 무대에서 내려왔던 산이는 그 이튿날 '웅앵웅'을 발표하며 자신의 소신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기도. 게다가 지난 5일엔 전날 SBS뉴스를 통해 방송됐던 콘서트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음을 주장하며 '가짜뉴스'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최근 오랜시간 몸담고 있었던 소속사 브랜뉴뮤직과도 결별하면서 산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소신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중들도 산이의 행보에 점점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물론 지금도 산이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은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산이가 앞으로도 자신의 소신을 담은 신곡들을 발표해나가며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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