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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진리상점' 드디어 오픈..설리, 눈물 흘린 팬♥에 울컥(ft.태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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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진리상점' 설리가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11일 오전 11시 방송된 '진리상점' 14회 '최진리 센 척 안 해'에서 설리는 팝업 스토어 오픈 5일 전 카메라를 켰다. 잠들기 전 그는 "이번주 토요일 팝업인데 그 날이 다가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여러분이랑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니까 설레기도 하고 긴장된다. 저 뿐만 아니라 모두 긴장 엄청 하고 있다. 팝업 날이 오긴 할까요?"라며 들뜬 속내를 내비쳤다.

드디어 팝업스토어 오픈 하루 전. 스태프들은 매장을 찾아 12가지 진리템 진열 상태를 살피고, 팝업 스토어 포스터를 제작하고, 최적의 쇼핑 동선을 체크한 뒤 포토존과 SNS 이벤트까지 계획했다. 추운 날씨에도 기다려 줄 팬들에게 나눠줄 손난로와 곤약젤리는 보너스. 스태프들은 1만 명의 고객들을 기대했다.

약속한 날. 뜻하지 않게 눈이 내려 스태프들을 오픈 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일찌감치 진리상점 앞에 모여들어 설리를 기다렸다. 오픈 전 설리가 차에서 내리자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설리는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런 설리를 보며 팬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반가워했다.

매장에 들어선 설리는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어젯 밤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한반장님이 보낸 장문의 문자가 힘이 됐다.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즐기자'로 바뀌었다. 사람들이 많이 안 오면 그냥 우리끼리 짜랑면 시켜 먹고 샴페인도 우리가 다 먹자"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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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팝업 스토어 오픈 시각. 설리는 떨린다며 발까지 동동 굴렀다. 팬들에게 직접 손난로까지 나눠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첫 손님이 상점으로 들어서자 설리는 포옹하고 손을 잡고 같이 사진을 찍어주며 온몸으로 반겼다. 직접 상품들도 설명해주며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팬들은 편하게 다가와준 설리에게 무한 감사를 보냈다.

특히 한 여성팬은 설리가 보고 싶었다며 왈칵 눈물까지 흘렸다. 설리는 우는 팬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고마워했다. 이 팬은 "전교 1등 성적표 들고 다시 언니 보러 오겠다"고 했고 설리는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난 언니 편"이라고 말하는 팬을 설리는 오래도록 두 눈에 담았다.

방송 말미엔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소녀시대 태연이 진리상점을 극비리에 방문한 것. 카운터에서 팬들과 이야기하다가 태연을 본 설리는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기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진리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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