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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AJU★이슈] 조수애 아나·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결혼식 사진 공개···'은방울꽃 부케가 천만원(?)' 네티즌 안물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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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두산 매거진 대표 및 오리콤 부사장인 박서원과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의 결혼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조수애 아나운서가 결혼식에서 들었다는 은방울꽃 부케가 천만원을 호가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재벌들이 어떻게 돈을 쓰든 관심없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절실하고 어려운 돈 천만원이 결혼식 하루 신부의 부케를 위해 쓰인다는 사실에 상대적 불평등과 허무함을 느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0일 JTBC 조수애 아나운서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이자 두산매거진 대표 박서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수애 아나운서의 결혼 사진이 박서원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며 조수애 아나운서의 손에 들린 ‘은방울꽃 부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이 부케의 가격은 1000만원을 호가한다고.

은방울꽃 부케는 과거 고소영, 김정은, 박시연, 송혜교 등이 결혼식에 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데 12월이다보니 1100% 해외에서 수입해 제철 가격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furi**** 연예인도 아닌데 굳이 대중에게 사진 오픈할 필요가...있었을까요? 소중한 추억은재벌 지인들만 공유하시길..', 'pcy1**** 누군 몇달 밥값, 누군 한번들 꽃값...괴리감 쩐다...ㅠ', 'miso**** 독일에선 엄청 흔한 은방울꽃인데 ㅋ', '5732**** 남들은 백만원이 없어 발동동인데ㅎ 돈도 참 희안하게 잘쓰네..본인돈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만..같은 여자라도 부럽지는 않네', tino**** 천만원이든백만원이든 돈지X', 'msjj**** 휘귀종이라 비싼가... 여튼 이런 사치? 같은건 조용히 하시길.. 안물안궁'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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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서원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식장 영상을 게시했다.

우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의 모습은 물론, 기존 웨딩화보들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의 콘셉트 화보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영상에는 그의 부친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직접 그를 위한 유쾌한 축사를 건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0일경 전해졌으며,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JTBC를 퇴사, 내조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 기자 linda@ajunews.com

장윤정 lind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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