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1박2일’ 정형돈, 여전한 美친 존재감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민경 기자] 정형돈이 ‘1박2일’에서도 여전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이 도전하는 ‘불혹의 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차’ 2집내기에 도전한 차태현과 홍경민은 용감한 형제를 만난 후 두 번째 프로듀서를 만나러 향했다.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했다는 프로듀서의 뜻에 따라 노래방으로 들어간 차태현과 홍경민은 프로듀서의 정체를 보고 어이없어 했다.

그 주인공은 형돈이와 대준이 정형돈과 데프콘이었다. 정형돈은 등장하자마자 “나 그렇게 쉽게 프로듀서하고 그런 사람 아니다. 커리어에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곧 신곡이 나온다는 두 사람은 “홍보차 나온 거냐”는 물음에 “우리가 뭐가 아쉽냐”면서도 계속 신곡을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

차태현은 “얘네한테 음악을 받아야 성공을 하는거 아니냐. 얘네랑은 음악이 완전히 다르다”며 “노래는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소화를 하냐”고 난감해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첫 번째 고객으로 당첨될 위기에 놓인 차태현과 홍경민은 정형돈의 요구에 각각 ‘후’와 ‘이차선 다리’를 열창했고 정형돈은 “기분 좋으니까 곡을 주겠다”고 말해 차태현과 홍경민을 당황케 했다.

또한 정형돈은 홍경민에게 파격적인 의상 체인지가 가능하냐고 물었고 가능하다는 말에 자신의 망사 옷을 즉석에서 벗어 건넨 후 춤까지 추며 김준호의 자리를 위협했다. 또한 갑자기 걸려온 주택담보 대출만기 전화마저 개그로 승화시키며 폭소케 했다.

계속 곡을 주고 싶어 하는 정형돈의 제안에 난감해하던 두 사람은 용감한 형제의 결정을 기다렸고 용감한 형제는 “도전정신이 생겼다.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프로듀서 제안을 수락했다. 정형돈은 용감한 형제에게 곡이 하나 더 있으면 한 번 더 도전할 생각이 없냐고 질척이며 끝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형돈은 오랜만에 ‘무한도전’ 속 정형돈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형돈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