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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나인룸’ 김희선X김해숙, 세코날 사건 재심…이경영 겨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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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해숙의 재심이 개시됐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재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을지해이는 기유진(김영광 분)에게 신원확인 소송까지 자신이 맡겠다고 말했다. 기유진은 자신을 위한다고 생각했지만, 을지해이는 모두가 스스로를 위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기찬성(정제원 분)의 살인 혐의를 덮기 위해 자신이 벌인 일을 털어놓는 을지해이에게 기유진은 “나는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잖아”라며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화사는 옷을 사러 간 매장에서 을지해이와의 관계를 묻자 “친구”라고 답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119 구조대장 증언 녹음파일의 증거 능력 입증을 위해 유가족들을 찾아갔다. 마침 아내는 구조대장의 노래 테이프를 가지고 있었다. 을지해이는 집요하게 테이프를 들은 끝에 이곳에서 노래가 아닌 구조대장의 육성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에 오봉삼(오대환 분)에게 국과수 의뢰를 부탁했다.

기유진 역시 봉사달(안석환 분)의 사무실을 정리하는 걸 발견하고 이곳에서 진짜 기산의 부검감정서를 발견하게 됐다. 봉사달이 작성한 최초의 부검감정서로 충격으로 두개골이 함몰된 그의 상태가 소상히 적혀 있었다. 이에 을지해이와 장화사에게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같은 시간 을지해이와 장화사는 추영배(이경영 분)가 보낸 괴한에게 결박을 당한 상태였다. 추영배는 기찬성과 기유진의 영혼 체인지가 실패한 것이 을지해이와 장화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을 죽일 작정이었다. 그러나 그 전에 을지해이로부터 왜 영혼 체인지를 실패했는지 들어야 했다. 괴한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시간 아무래도 불안했던 오봉삼과 기유진이 찾아왔다. 괴한은 체포돼 경찰로 넘겨졌다.

추영배는 또다시 기찬성과 기유진의 영혼 체인지를 시도하려고 했다. 기유진은 납치당하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기찬성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며 우선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장화사와 을지해이는 함께 법원을 찾아 기산의 신원복원 소송, 장화사의 재심 청구 서류를 접수시켰다.

기찬성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걸 알게 된 추영배의 분노는 장화사에게로 향했다. 이에 장화사의 병실을 찾아가 그녀의 목을 조랐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이 추영배의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장화사의 재심이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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