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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황후의 품격' 최진혁, 부상투혼에도 제작발표회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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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에는 최진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제작발표 하루 전인 지난 19일 촬영 중 눈 주위 부상을 당해 30바늘 가량을 꿰매는 수술을 받아 향후 일정에 차질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진혁은 드라마 측에 “제작 발표는 꼭 참석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죄송하다. 목검 액션을 하다가 눈 부위가 찢어져서 병원에 갔는데 약 30바늘 정도 꿰맸다”면서 “일주일 후 정도 후에 실밥을 풀면 괜찮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제작진 또한 최대한 최진혁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일부 출연진들에 “촬영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다”고 미리 고지를 했고, 최대한 드라마와 배우 모두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배우 최진혁과 장나라.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또한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는 “배우들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고 있다. 위험한 신 촬영도 많았다. 그래서 진혁 씨가 다치기도 했다”며 “배우들 모두 진심을 다해 촬영을 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에 딱 2번 촬영을 했고, 모두 다 지방 촬영이었다. 모두 스태프, 배우들 덕분이다”며 힘든 촬영속 한 마음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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