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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사랑 확인 "나 믿고 인생 걸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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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민기와 서현진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에서는 서도재(이민기)가 스웨덴으로 건너가 안면실인증 치료 수술을 받았다.

서도재의 안면실인증을 유발한 10년 전 교통사고가 자신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세계는 괴로워했고 서도재와 함께 서로를 그리워했다.

서도재(이민기)는 한세계(서현진)가 집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직접 찾아갔다. 서도재는 한세계의 집 앞에서 멍하니 서 있다가 편지 한 통을 난간 위에 놓고 갔다. 잠시 후 집에서 나온 한세계가 편지를 보고는 꺼내 읽었다.

서도재는 편지를 통해 "당신 우는 얼굴을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지 않기 위한 선택을 하려고 해. 당신 보고 가려다가 그럼 또 당신 울 것 같아서 먼발치에서만 있다가 가. 사실은 무서운데 당신 없는 삶이 더 무서워서. 그래서 돌아올게. 돌아올 때까지 당신은 나만 기다리면서 살아. 어떻게든 살아있기만 해"라고 전했다.

이를 읽은 한세계는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는 "잘 지내고 있지? 당신 말대로 나 어떻게든 살고 있어"라고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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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온 서도재는 한세계를 다시 찾아갔다. 한 "당신이 이렇게 생겼구나. 도망가지 말라고"라고 말을 건넸다. 그 순간 한세계는 그의 품에 안겼다.

서도재는 한세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리웠던 마음을 전했다. 한세계는 "내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냐. 내가 뭐라고"라며 울먹였다.

이에 서도재는 "당신 내가 두 번이나 목숨 건 여자다. 평생 갚으면서 살아. 다 당신 때문이니까 당신이 책임져. 평생"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세계는 "내가 책임질게. 평생. 당신이 하고 싶은 것 내가 다 해줄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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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와 함께 집에서 얘기를 나누던 서도재는 "나 소원 있는데. 영화 보고 싶다. 당신 나오는 것. 다 본 영화는 이제 재미없고 새 영화 보고 싶어. 당신 나오는. 이제 당신 목소리만 듣는 건 영 성에 안 차서. 그래줄 거죠? 착하네. 우리 한세계. 말도 잘듣고"라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울러 서현진은 자신이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서도재는 "한 번 해봐서 알잖아. 인생 걸어라. 나 믿고"라고 답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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