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심지호, 홍수아 악행 막기 위해 출생의 비밀 폭로 [종합]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끝까지 사랑'에서 심지호가 악행을 멈출 줄 모르는 홍수아를 막기 위해 출생의 비밀을 언론에 알렸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는 강세나(홍수아)가 윤정한(강은탁)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데 이어 한가영(이영아)의 사업을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나는 집에 들어오는 윤정한을 보고는 집안의 물건을 던지고 부수며 난동을 부렸다. 이어 "네가 그랬잖아. 같이 죽자며. 그래. 너랑 나랑 같이 죽자. 죽어"고 소리치며 윤정한을 붙잡고 흔들었다.

윤정한은 이를 뿌리치며 "진정해. 너 또 감옥 가고 싶어?"라고 쏘아붙였다. 에밀리(정혜인)는 "그래. 경찰에 신고하면 되겠네"라며 휴대전화를 들었다.

강세나는 눈물을 쏟으며 "너는 내가 거기서 썩을 줄 알았지. 어림없어. 우리 아버지가 여기저기 손쓰고 있으니까 이번 일도 덮어질 거다"라며 부들부들 떨었다. 분을 못 이긴 강세나는 졸도했다.

다음날 깨어난 강세나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기소 유예를 받아 구속을 면하게 됐다. 이어 강세나의 보복이 시작됐다. 한가영은 셀즈뷰티 관계자와 대리점주들을 포섭해 YB그룹이 셀즈뷰티를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가영은 윤정한을 만나 신세를 한탄했다. 윤정한은 그를 돕고 싶었지만 섣불리 나서지 못했다. 강현기(심지호)는 강세나의 악행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다음날 강세나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강세나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강현기는 친자확인서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강세나가 강제혁(김일우)의 친딸이 아님이 기자들에게 알려졌다. 이를 모른 채 YB그룹의 셀즈뷰티 인수합병에 관해 발표하던 강세나는 출생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놀랐다. 그는 "아니다. 다 사실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