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김영희, 셀럽파이브 졸업 후 악플 재점화? "키보드로 후려쳐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김영희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년~2018년 슬럼프 기간 동안 저의 심경을 담은 시들을 하나씩 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 책으로 나온다면 꼭 쓰고 싶었던 제목 #시다발이 (시다발이면 어때 시다발이 중에 일등하면 되지)"라며 "슬럼프 당시 썼던 시들이에요. 요즘 저는 아주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시를 공개했다.

해당 시에는 "어릴 때 피아노 선생님께 손등도 맞아봤고 / 국민학교 땐 선생님한테 머리통도 맞아봤고 / 엄마한텐 이곳저곳 다 맞아봤어 / 가장 아픈 건 악플로 맞은 뭇매더라 / 그냥 키보드로 후려쳐줘 / 그걸로 쓴 글보다 안 아플 듯"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영희는 지난 2015년 슬럼프를 고백하며 악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영희는 SNS에 "내가 봤던 그 수많은 악플 중에 가장 화가 나는 악플. 지난 6년이 무의미해지는 순간. 한 동안 안 보던 걸 왜 봤을까 후회되네"라는 글과 함께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본에는 "김영희 당신은 슬럼프가 아니었습니다. 원래의 상태로 간 거죠. 당신은 실력보다 운이 따라준 사람이었습니다. 노력은 제가 못 봤으니 뭐라 평가할 상황은 아니지만 실력에 비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이지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에는 김영희가 셀럽파이브 졸업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영희를 제외한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등 셀럽파이브가 출연했고, 당시 멤버들은 "김영희는 스케줄 상 셀럽파이브를 졸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김영희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과거 김영희는 한 방송에서 "소변이 급해 버스 뒷자리에서 볼일을 본 적이 있다"고 발언해 비난받았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