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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하나뿐인 내편' 윤진이X이혜숙, 유이X최수종 부녀 모욕하는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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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진이, 이혜숙 모녀는 무례함 마저 닮아 있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과의 사랑을 키워나가는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다야(윤진이 분)와 왕이륙(정은우 분)은 김도란과 함께 있는 왕대륙을 발견했고, 왜 같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도란은 회식이 끝난 후라 해명했고, 왕대륙은 "도란씨 내가 태워다 줄게요"라고 말했다. 김도란은 혹이나 관계를 들킬까 "아니요 버스 타면 돼요 택시 타도 되고"라며 먼저 자리를 벗어났다.

왕대륙은 "아버지가 김비서 잘 챙기라고 특별 지시하셔가지고 집에 좀 데려다 주고 올게"라며 쫓아갔고, 이에 장다야는 "아니 왜 저렇게 까지 해야 해? 분위기가 좀 이상하지 않아 오빠?"라고 의심했다. 이에 왕이륙은 "장다야 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너 지금 설마"라며 황당해 했다.

하지만 장다야는 "택시 태워서 보내면 되지 저렇게 따라가는 건 뭐냐고. 아까 보니까 붕대도 다 풀고 거의 멀쩡하더만"라고 탐탁지 않아 했다. 이어 "대륙오빠한테 꼬리치는 것 같아 신분상승하려고"라고 김도란을 모함했다.

나홍실(이혜숙 분)은 강수일(최수종 분)을 만나 나홍주(진경 분)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걸 알고, 그리고 재산을 보고 접근한 것이 나니냐며 "불순한 목적으로요 아닌가요?"라고 추궁했다. 이에 강수일은 "전 방금까지 나홍주씨가 사모님의 동생 분인지도 몰랐습니다. 사모님 제가 아는 건 나홍주라는 이름 석자 뿐.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모님 이런 얘기는 저한테 하실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황당해 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당황한 나홍실은 "우리 홍주한테 아무 관심이 없다고요?"라고 되물었고, 강수일은 "예 다 사실입니다. 그럼 전 그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홍실은 잠깐만요. 오늘 저 만난 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서로 민망한 일이니까요"라고 부탁했고, 집으로 돌아가 나홍주에 미국으로 돌아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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