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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하나뿐인내편' 이장우♥유이, 뻔한 부모님 반대..신선하게 돌파할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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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하나 뿐인 내편'의 이장우와 유이가 서로 사랑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 등장했다. 바로 이장우의 어머니인 차화연이다. 이장우와 유이가 한국드라마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부모님의 반대를 어떤 방법으로 돌파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 분)이 열애 사실을 대륙의 부모님에게 허락 받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이장우의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은 장다야(윤진이 분)의 고자질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를 미리 알게 됐다.

은영은 치매에 걸린 박금병(정재순 분)이 대륙과 도란을 이어주는 말을 할 때마다 치를 떨며 싫어했다. 은영에게 있어서 큰 아들 대륙은 엄청난 가문의 여자와 결혼을 해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은영에게 있어 도란은 치매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존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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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은 끝까지 도란을 지켜주겠다고 자신만만하지만 은영의 반대는 녹록치 않을 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은영은 겉으로는 도란에게 친절했지만 속으로는 철저하게 도란을 무시해왔기 때문이다. 다야가 도란과 대륙 사이를 의심하는 말을 은영에게 할 때에도 절대 그럴일이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결혼과 부모님의 반대는 너무나도 자주 반복되는 소재다. 시청률 30%를 넘기는 유일한 드라마로서 '하나뿐인 내편' 역시도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반대라는 익숙한 소재를 꺼내들었다. 익숙한 소재인만큼 시청률에는 보탬이 될지 몰라도 비슷하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금까지 다른 드라마에서는 임신을 하거나 야반도주를 하거나 부모님과의 연을 끊는 등의 방법으로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냈다. 과연 '하나뿐인 내편'도 다른 드라마들의 공식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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