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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3의 매력' 김윤혜, 서강준 이별 통보에 "미안해 하지마"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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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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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제3의 매력' 서강준과 김윤혜가 이별했다.

17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연출 표민수) 16회에서는 눈물로 속내를 털어놓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준영은 민세은(김윤혜 분)의 가족과 상견례를 앞두고 있던 상황.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불쑥불쑥 생각 나서 미칠 것 같은데 그래도 도망치진 않을 거야.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돼 준영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진심이야"라고 털어놨다. 온준영은 그런 이영재를 붙잡았지만 이영재는 그 손을 잡지 않았다.

온준영은 다음 날 민세은을 찾았다. 그는 민세은에게 "나 못 갈 것 같아. 미안해. 나 너랑 못 가"라고 말했다. 민세은은 그 마음을 눈치 채고 "나는 오빠가 좋으니까. 오빠를 믿으니까. 그래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나도 너무 힘들어. 더이상 못하겠어"라고 대답했다.

민세은은 "그리고 오빠는 미안해 하거나 죄책감 갖지 말아요. 이 관계, 내가 놓는 거예요"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온 민세은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돌아가라고 말하고는 슬프게 울기 시작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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