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종합]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결국 차화연에 들통 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와 유이가 양가 식구들에게 열애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7회·38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이 장다야(윤진이)에게 열애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다야와 왕이륙(정은우)은 왕대륙, 김도란과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왕대륙과 김도란은 회식을 하느라 같이 있었다고 핑계를 댔고, 장다야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다음 날 장다야는 "내 예감이 맞다면 어제 회식했다는 거 분명 거짓말일 거야"라며 왕대륙의 회사로 향했다. 장다야는 실제 회식이 있었는지 확인했고, '정말 회식했었네. 그럼 내가 잘못 본 건가? 아무려면 대륙 오빠가 김 비서 같은 여자랑 말이 돼? 김 비서 혼자 꼬리치는 건가? 그래. 그거야'라며 확신했다.

이때 장다야는 건물 입구에서 김도란과 맞닥뜨렸고, "어젯밤에 보니까 우리 아주버님이랑 스스럼이 없던데. 어떻게 그렇게 우리 아주버님한테 딱 달라붙어 있어요? 어제 보니까 나도 오해할 뻔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우리 아주버님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이상한 소문이라도 나 봐요. 곤란하죠"라며 독설했다. 김도란은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왕대륙은 장다야와 김도란을 발견했고,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사무실로 불렀고, "다야가 뭐라고 했어요?"라며 물었다. 김도란은 "아닙니다. 작은 사모님, 별 말씀 없으셨습니다. 본부장님하고 만나는 게 헛된 욕심 아닌가 그런 생각이 또 들어서요"라며 부인했고, 왕대륙은 "다야가 뭐라고 한 거 맞네"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나 도란 씨 잠깐 만나려고 좋아한 거 아니에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고백한 거예요. 다야 앞에서도 기죽지 마요. 내 여자니까 당당하게 대해요. 나랑 결혼하면 도란 씨가 형님인데 무슨 작은 사모님이에요. 더 이상은 다른 사람한테 기죽고 안 좋은 소리 듣는 거 싫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왕대륙은 "우리 이제 양쪽 집에다 만나고 있다고 정식으로 얘기해요. 어차피 한 번은 부딪혀야 할 일이에요.나 도란 씨 편하게 해주고 싶어"라며 설득했고, 김도란은 "본부장님 마음은 감사하지만 저한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저 아직은 용기가 없어요"라며 거절했다.

특히 장다야는 왕대륙과 김도란이 마당에서 몰래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장다야는 오은영(차화연)에게 "김 비서랑 대륙 오빠 보통 사이가 아니예요. 어떻게 해요. 아까도 제가 봤는데요. 마당에서 둘이 손잡고 있었어요. 오늘도 대륙 오빠 차로 같이 오고요. 아무래도 둘이 사귀는 거 같아요"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오은영은 "기가 막혀. 너 미쳤어? 너 김 비서가 싫어서 이러는 모양인데 너 마음 곱게 써. 사람 밉다고 이런 식으로 모함하는 거 아니야. 김 비서가 정 싫으면 지금이라도 분가해. 나 너 없이는 돼도 김 비서 없으면 안 돼. 너 정말로 피곤한 거 알아? 김 비서 내가 데려오라고 했어. 너 한 번만 더 이런 소리 해. 나 정말 너랑 못 살아"라며 쏘아붙였다.

또 김도란은 집안 어른들에게 열애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고, 왕대륙은 "나만 믿어요. 내가 다 해결할 거고 우리 도란 씨 끝까지 지켜줄 거니까"라며 기뻐했다. 그 사이 장다야는 왕대륙과 김도란이 사귄다는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 두 사람을 미행했다.

결국 장다야는 왕대륙과 김도란의 다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이를 오은영에게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