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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민휘, PGA RSM클래식 1R 공동 7위…3주 연속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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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민휘. (KPGA 제공) 2018.6.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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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김민휘(26·CJ대한통운)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SM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를 오가며 1, 2라운드를 치른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만 펼쳐진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김민휘는 10위 안에 들어 우승 희망을 갖게 됐다. 이로써 3주 연속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민휘는 이달 초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이후 부진하며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로 단독 2위였지만 최종 순위는 공동 10위였다.

이번 대회 첫날 김민휘는 1~9번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홀에서 이를 만회하는 버디가 나왔지만 13~17번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선두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찰스 하웰 3세(미국)다. 하웰은 8언더파 64타로 김민휘와 4타차다.

그 뒤로는 J.J. 스파운, 오스틴 쿡(이상 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사이드 코스에서 플레이한 선수들 중에서는 브라이언 하먼, 피터 윌라인(이상 미국)이 4언더파 66타로 가장 높은 순위(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플랜테이션 코스를 먼저 돈 임성재가 4언더파로 김민휘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시사이드 코스에서 플레이한 배상문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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