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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마이애미 말린스, 새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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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말린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구단 색과 로고를 공개했다. 구단을 대표하는 색으로는 칼리엔테 레드, 마이애미 블루, 미드나잇 블랙, 슬레이트 그레이 등 네 가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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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가 새로운 구단 색으로 제작한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 말린스 구단 트위터


말린스는 이것이 마이애미의 문화에서 가져온 색이라고 설명했다. 생동감 넘치는 거리와 도심의 풍경,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상징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로고와 색은 말린스의 야구 역사, 다양성, 그리고 마이애미의 에너지와 밤문화를 상징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새로운 로고에서는 마이애미와 말린스의 첫 알파벳인 M을 형상화했다. 말린스 구단은 이 글시체가 라틴 아메리카 문화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타이포그라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쿠바와 가장 가까운 도시로 라틴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역 특성을 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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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새로운 보조 로고. 사진= 말린스 구단 트위터


이들은 하루 뒤 새로운 구단 색으로 제작한 새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다. 데릭 지터가 이끄는 그룹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말린스는 논란이 됐던 외야 좌중간에 위치한 홈런 조형물을 철거하고 구단 색과 로고를 바꾸는 등 새단장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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