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리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29개, 2위표 1개를 획득해 총점 415점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만장일치는 실패했다. 30인의 투표인 중 한 명이 1위표를 제이콥 디그롬(메츠)에게 준 결과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141점으로 투수 중 제일 높은 5위에 올랐다.
옐리치가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옐리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홉번째로 이적 후 첫 해 MVP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밥 엘리엇(1947년)에 이어 두번째다.
브루어스 역사로는 네번째이며 팀이 내셔널리그로 옮긴 이후에는 라이언 브론(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로빈 욘트(1982, 1989)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혔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
옐리치는 이번 시즌 147경기에 출전, 타율 0.326 출루율 0.402 장타율 0.598 36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장타율, OPS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 실버슬러거에 이어 MVP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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