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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업튼이 또…"벌랜더 탬파 안 간대", "농담이라고 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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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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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스틴 벌랜더(휴스턴)는 2011년 첫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지만 두 번째 수상은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올해까지 3번 2등에 머물렀다.

2년 전 그의 약혼자였던 모델 케이트 업튼은 벌랜더가 더 많은 1위 표를 얻고도 최종 점수에서 릭 포셀로(보스턴)가 앞선 것을 두고 불 같이 화를 냈다.

트위터에 벌랜더에게 표를 주지 않은 기자 2명을 맹비난했다. 그 둘은 1위부터 5위까지 어느 칸에도 벌랜더를 쓰지 않았다. 1위 표만 세면 벌랜더 14장, 포셀로 8장이었다.

업튼은 "벌랜더가 가장 많은 1위 표를 얻었는데 기자 2명은 그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욕설을 섞어 투표 시스템과 표를 주지 않은 기자 2명을 '저격'했다.

올해는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이 벌랜더에 총점 169-154로 앞섰을 뿐만 아니라 1위 표도 17-13으로 더 많이 가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의 소속 팀이 문제(?)가 됐다. 벌랜더는 2012년 당시 탬파베이 소속이던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밀려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그쳤다.

업튼은 2년 전처럼 화를 내지는 않았다. 대신 농담을 했다. 그는 트위터에 "벌랜더가 당분간 탬파베이에 가지 않겠대"라는 글을 쓰고 #또탬파베이에당했다 #사이영상 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었다.

그 뒤에는 "저스틴이 농담이라고 하래"라고 썼다. 이 글을 본 벌랜더가 깜짝 놀랐다. 자기 트위터에 "2초 나갔다 왔는데 농담에 큰따옴표를 붙여버렸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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