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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뷰티인사이드'이다희, 이민기 비밀 눈치채...서현진도 발각 위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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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뷰티인사이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다희가 이민기의 비밀을 알았다.

5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 Jtbc '뷰티인사이드' (연출 송현욱,남기훈/극본 임메아리) 11회에서는 이다희에게 비밀을 들키는 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한숙희(김희정 분) 장례를 치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세계는 집안 곳곳에서 엄마 기운을 느꼈다.

주방 냉장고에서, 또는 거실에서. 소파에 누운 한세계는 한숙희가 마지막으로 찍은 영상을 봤다.

한숙희는 딸 한세계에게 "딸 밥은 먹었냐 또 인스턴트 먹은 건 아니냐 건강은 있을 때 챙기는 거다 밥 먹고 설거지는 했고? 청소는? 빨래는? 넌 꼭 말을 해야 하더라"라며 영상을 통해 딸에게 마지막 말을 전한 것. 한세계 역시 영상을 보며 엄마 물음에 대답했다. 이어 한숙희는 "그럼 이제 잘 거니? 잘자 꿈꾸지 말고 푹 자 오늘 수고 많았어 예쁜 우리 딸 내일도 화이팅 우리 딸 최고"라고 말했다.

한세계 또한 "엄마도 화이팅"이라며 엄마를 그리워 했다.

이어 한세계는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한세계를 본 채유리(류화영 분)는 장례식장에서 한세계가 화장실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채유리는 "수상하다 분명히 뭐가 있다"면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사람 하나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도재(이민기 분)는 어머니 임정연(나영희 분)을 만났다. 임정연은 한세계를 만나러 간 서도재의 기사를 막았다며 "안 그래도 힘든데 이런저런 기사 나오면 걔 더 힘들어진다"며 "일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다 그 아이한테 가 가서 빈 구석 없이 보듬어줘 참지 말고 순서 기다리지 말고 논리적으로도 생각하지 말고 그 사랑이 진짜면 그렇게 해"라고 말했다.

서도재는 임정연의 말을 들은 뒤 곧바로 한세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서도재는 한세계를 바라보며 "바보같아서 지금왔다"며 한세계를 끌어 안았다.

한세계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너무 힘들었나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도재는 그런 한세계를 안아주었다.

이어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눈을 맞추었다.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들고 나 못됐다"고 말했다.

서도재는 이말을 듣고 한세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한세계씨랑 있으면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서도재는 한세계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서도재는 "인사해요. 어머니한테.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순간이니까"라고 말하며 한세계를 감동시켰다.

여행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세계는 "우리 아빠는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사랑하게 하더니 갑자기 사라져버렸다더라. 서도재 씨도 그랬잖나. 갑자기 내 인생에 나타나서 갑자기 막 다정해가지고 갑자기 사랑하게 했다"고 했고 서도재는 "사라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도재와 한세계는 함께 쇼핑을 하던 중 서도재는 갑작스레 모습을 감췄다. 이에 한세계는 당황해 서도재를 찾아 나섰다.

한세계는 몰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애타게 서도재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결국 서도재를 찾은 한세계는 "고맙다"고 했다.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이제 내가 알아볼 거니까. 당신이 어떤 모습이어도"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늘 지니고 다니던 '한세계'라는 이름이 적힌 펜던트를 버렸다.

한편 류은호(안재현 분)은 로즈메리골즈를 가지고 강사라(이다희 분)을 찾아갔다.

꽃을 건네며 류은호는 "나 아니어도 반드시 그 행복이 올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사라는 "이래서 착한 사람이 싫다"며 "내가 한말 잊어라 그냥 한말이다"라며 돌아섰다.

뒤돌아가는 강사라에게 류은호는 "나 신학교 간다"며 "나에게 할말 없냐"고 말했다.

하지만 강사라는 "없는데"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어 한세계는 광고 촬영장에서 자신에게 따라붙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채유리가 보낸 사람이 있었던 것.

한세계는 퇴근 후에 서도재를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유우미(문지인 분)가 한세계의 코트를 입고 있는 상황이었고, 서도재는 유우미를 한세계로 착각해 말을 걸었다. 이에 유우미는 당황했다.

착각한 사실을 알게 된 서도재는 "어두워서 착각했다"고 사과한 뒤 자리를 떠났다.

정주환(이태리 분)도 서도재의 비밀 노트를 살펴보던 중 여러 모습을 한 한세계의 그림을 발견했다.

또한 강사라도 비밀을 알게 됐다.

강사라는 서도재에게 달려와 "사실이냐. 사람 못 알아보는거"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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