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나인룸’ 김영광, 이번에도 벼랑 끝 김희선 구할까

[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영광이 진실에 다가갔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수갑을 차게 되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찬성(정제원 분) 선고공판에는 오봉삼(오대환 분)이 피해자와 면식이 있다는 증거가 담겨 있었다. 결국 선고공판에서 구속 수사가 결정되며 그간의 치열했던 법정 공방은 또 다른 양상으로 흐르게 됐다. 추영배(이경영 분)는 격노했고 을지해이에게 모든 화가 미쳤다.

추영배에게 을지해이는 어떻게 장화사(김해숙 분)이 USB를 손에 넣었는지를 설명했다. 장화사와의 악연이 기찬성에까지 화를 미치자 추영배는 그녀를 없애기로 했다. 그러나 장화사는 이런 추영배를 예상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꽁꽁 숨어버린 뒤였다.

그러나 감미란(김재화 분)이 단서가 됐다. 을지해이와 장화사가 체인지 백 된 걸 알아차린 감미란은 로펌 담장에서 돈을 빼돌렸다. 이어 장화사가 있는 모텔로 향했고, 방상수(임원희 분)에게 뒤를 밟히게 됐다.

추영배가 보낸 사람은 그녀에게 주사를 놓고 달아났다. 외출을 했다 돌아온 감미란이 간신히 장화사를 발견, 기유진(김영광 분)에게 전화를 했다. 기유진은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며 응급처치를 마친 재 모텔을 나서려고 했으나 장화사가 자신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걸 보게 됐다.

기유진은 이에 장화사를 데리고 을지해이의 집으로 향하게 됐다. 을지해이는 장화사가 자신의 집에 있는 걸 싫어했지만 기유진의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다. 추영배는 장화사가 을지해이의 집에 있는 걸 알고 찾아가 “아들만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악을 썼다.

하지만 장화사는 “내가 지금 두려운 게 뭔지 아니? 죽음, 아니. 널 이대로 이 세상에 기산으로 살게 하고 죽는다는 게. 그게 두려울 뿐이야”라고 복수의 날을 갈았다. 이런 가운데 을지해이는 마현철(정원중 분) 살해혐의로 체포됐다. 같은 시간 기유진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할아버지 기세중 회장과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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