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이솜, 자식 잃었다 '충격과거'...서강준 결혼소식에 "축하해"(종합)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솜이 서강준의 결혼을 축하했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연출 표민수|작가 박희권, 박은영)에서는 이영재(이솜 분), 온준영(서강준 분)의 연애 대서사시가 그려졌다.

이영재는 사고로 경찰서를 가게 됐고, 담당 경찰은 온준영에게 연락을 넣었다. 경찰은 “계속 어디서 봤나 낯이 익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팀장님 전에 그 분이더라고요. 아 저 내가 괜히 연락을 했나?”라며 눈치를 봤고, 온준영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보통이. 간만에 보니까 팀장님도 변했네. 뭐랄까 어디인가 보니까 성숙한 남성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만유”라며

대충 상황이 정리되고 합의가 되자, 이영재가 경찰서 밖으로 나왔고 “네가 올 줄은 몰랐네 너랑은 이렇게 매번 경찰서에서 만나냐”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저 따위 자동차가 사람보다 중요하다는 게 말이 돼?”라고 화를 냈고, 온준영은 “잘못된 거 맞지만 다 너랑 같은 생각일 수는 없으니까. 지난 번에 봤을 때는 제법 사모님 같고 변했나 했는데 똑같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재가 장을 본 쇼핑백에 가득한 인스턴트 식품을 보곤 “이게 뭐냐 주부가 인스턴트 남편이 뭐라고 안 해?”라고 타박했다. 이에 이영재는 “나 이혼했어”라며 최호철(민우혁 분)과의 이혼을 밝혔다. 이를 전해 들은 온준영은 굳어 버렸다. 온준영은 이영재를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음식을 해줬다.

방송말미 이영재가 최호철과의 사이에서 가졌던, 소중한 아이를 잃고는 슬픔에 빠져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영재는 온준영에게 자유롭게 잘 지냈다고 거짓말을 했고, 곧 결혼할 예정이라 밝힌 온준영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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