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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일억개의 별’ 서인국 “좋은 사람이 되게 가르쳐줘” 변화 약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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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서인국이 변화를 다짐했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에는 김무영(서인국 분)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걸 알지만 사건의 단초를 임유리(고민시 분)에게 제공했다고 확신하는 유진국(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정미연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잡혀 온 김무영은 플래시 세례 속에 경찰서에 입성했다. 그는 증거물을 숨긴 것을 시인하며 이를 정미연 집에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정미연을 죽였냐는 말에 본인이 한 일이라고 자백했다. 그러나 이때 임유리를 데리고 유진국(박성웅 분)이 경찰서에 도착했다.

유진국은 김무영이 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고 밝혔다. 알고보니 정미연은 1년 넘게 임유리를 동영상으로 협박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약에 취한 임유리가 정미연을 찾아갔고 끝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뉴스를 통해 마스크를 쓰고 경찰서로 향하는 김무영의 모습을 접하게 된 유진강(정소민 분)은 심하게 떨기 시작했다.

차마 유진국에게 묻지 못한 채 탁소정(장영남 분)을 통해 김무영의 무죄를 확인하고야 유진강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초롱(권수현 분)은 김무영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에서 유진강의 번호를 발견하고 불안에 휩싸였다. 자신이 참고인을 추리겠다며 통화목록을 가져간 엄초롱은 유진강의 이름을 숨겼다. 이어 김무영에게 더 이상 유진강을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영장이 기각되며 경찰서를 나선 김무영이 가장 먼저 찾아간 건 유진강이었다. 유진강은 유진국의 당부대로 김무영을 차갑게 외면하며 거리를 두려고 했다. 급기야 자신이 무섭다고 말하는 유진강의 모습에 김무영 역시 마음의 문을 닫은 눈치였다. 유진국은 정미연 사건을 계속 조사하던 중 김무영이 그녀에게 접근해 집비밀번호 등 정보를 알아내고 임유리에게 알려줬다는 걸 밝혀냈다.

이런 가운데 장우상(도상우 분)의 누나 장세란은 김무영에게 브루어리를 맡기겠다고 나섰다. 엄초롱과 데이트를 하러 가던 유진강은 장세란의 고급세단에 올라타는 김무영을 보고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나 김무영은 보란 듯이 그녀를 직시했다. 엄초롱은 흔들리는 유진강의 마음을 눈치채고 “진강씨는 그런 사람 만나면 안 돼요”라고 당부했다.

유진국은 김무영과 전화통화 내역을 두고 유진강을 나무랐다. 유진강이 김무영을 감싸고 돌자 유진국은 “그놈은 악마야. 승아를 봐봐. 그놈이랑 얽혀서 승아가 어떻게 됐는지 보라고”라고 애원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을 찾아가 “네가 나쁜 게 싫어 네가 자꾸 나쁜대로 가는 거 같아서 무서워 그 일 할 거야 너?”라고 물었다. 이에 김무영은 “네가 하지 말라면 안 해”라고 답했다.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하라는 다그침에 김무영은 “가르쳐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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