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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본격연예 한밤’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멤버들 계약해지.. 제가 더 참을 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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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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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본격연예 한밤’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심경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기획사로부터 폭행 및 협박을 당했다고 밝힌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경찰서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석철은 취재진 앞에서 “오늘 조사 받는 게 있는데 동생이 많이 긴장한 것 같다”라고 그를 걱정했다. 동생 이승현은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롭습니다. 그 일이 제일 어제 일처럼 뚜렷해서 너무 두렵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이석철은 김창환 회장의 반박기사에 대해 “아버지 같은 마음이 아니라 ‘단지 우리를 그냥 사업하는 상품으로 보셨나?’라고 생각이 들더라. 제가 회장님한테 있었던 신뢰가 무너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현은 “너는 추잡한 아이다. 욕을 많이 하더라고요”라며 “한강에서 떨어질까도 생각했었어요. 처음 맞았을 때는 14살이니까 중학교 1학년 때입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또 이석철은 “저희가 단체 채팅빙이 있는데 거기에 보고를 항상 남겨야해요. 단순히 그걸 안 지켰다는 이유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이석철은 “멤버들 계약해지 보니까 제가 눈물 밖에 안 나왔다. ‘그냥 더 참을 걸...’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멤버들이랑 기자회견 이후 연락을 한 번도 못했어요. 제가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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