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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POP이슈]'PC방 살인사건' 오창석→'초등생 폭행' 유키스 훈..★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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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창석, 훈/사진=민은경 기자, 훈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창석부터 유키스 훈까지 사회 문제에 분노하며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24일 유키스 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전남 목포 서해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다"며 목포 초등생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이 아이는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세~4세 정도의 정신 연령이라는데 가해자 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며 "뇌사상태인 아이는 제 가족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일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훈은 "너무 슬프다. 초등학생의 폭행도 폭행이고 상태가 심각한데 아무런 처벌도 안 되고 학교 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한다며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너무 속상하다. 더 이상 제 가족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얼른 의식이 돌아와주길 바랄뿐이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3일 발생했다. 24일 목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이 학교 복도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훈은 가족에게 닥친 비극에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남기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얼마 전 발생했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당시에도 몇 몇의 스타들이 SNS를 통해 피의자를 향한 강력처벌을 촉구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오창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며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한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PC방 손님에게 흉기로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오창석은 이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지인이라며 사건에 분노했다.

오창석뿐만 아니었다. 산이, 김용준 역시 피의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22일에는 휘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를 겨냥하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몇 몇 스타들은 사회적 문제에 앞장서서 SNS를 통해 글을 남기며 자신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때로는 분노하기도, 때로는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스타들의 의견 표출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응원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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