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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드 트래포드 밟는 호날두, 상대팀 맨유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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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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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특별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맨유와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기록하며 H조 선두에 오른 유벤투스와 그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된 맨유(승점 4)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호날두'라는 키워드만으로도 특별하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 뒤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 경기이자, 유벤투스 이적 후 첫 번째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 편성이 확정된 직후 맨유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은 '호날두 더비'라 불리며 큰 관심이 쏠렸다.

호날두가 성장의 발판이 된 올드 트래포드에서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상대팀 맨유도 호날두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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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2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시대를 떠나 최고의 축구선수다. 이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간단하다.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전방에서 득점 경쟁을 펼쳐야 하는 로멜루 루카쿠 역시 "호날두는 최근 10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모든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로 꼽히는 선수"라며 호날두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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