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원망을 퍼붓는 한가영(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가영은 자신의 눈으로 윤정한과 에밀리(정혜인 분)가 함께 사는 걸 보고 비참한 심정을 느꼈다. 에밀리는 한 눈에도 힘들어 보이는 한가영에게 “잠깐만요 우리가 데려다줄게요”라고 붙잡았다. 그러나 한가영은 “나한테 신경 쓰지 마요”라고 이를 뿌리쳤다.
하지만 윤정한은 끝내 한가영을 뒤따라 나왔다. 길거리에서 쓰러져 울먹이는 한가영을 부축한 윤정한은 그녀를 차에 태우려고 했다. 한가영은 “너 나한테 왜그래?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뭐가 있다고”라고 원망했다.
이에 윤정한은 “없어 단 한 순간도 티끌만큼도 네가 잘못한 거 없어”라고 다독였다. 한가영이 “근데 왜,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라고 묻자 윤정한은 “내일 이야기하자 집에 가고 내일 다시 만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한가영은 “이렇게 끔찍한 일을 또 하자고? 싫어 나한테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마”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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