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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종합]'V앱' 하지원, '사진+영상'과 함께 팬들과 이야기꽃 피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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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V앱 영상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하지원이 추억 여행을 떠났다.

2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하지원X1023, 우리 만날까?'에서는 하지원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지원은 특별히 꾸민 공간을 소개하며 "제가 만든 마법의 상자다. 여러분과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만들었다. '1023'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면 'LOVE'라는 뜻이다. 여러분과 제가 사랑으로 연결됐다는 뜻이다. 우리만 알 수 있는 비밀스러운 암호다"라고 전했다.

이어 "뒤에는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들이 사진으로 담겨있다. 이 사진은 2016년 생일파티 때"라며 사진을 하나씩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팬들과 만나게 된 소감으로 "오래된 친구 같은 팬들이 있다는 게 항상 감사하다. 초등학생 친구가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 친구가 직장에 취업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며 감격스럽고 뿌듯하다. 제가 항상 응원하고 있다. 오늘 다른 스케줄도 있었는데 취소하고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이 시간을 만들었다.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V앱 영상 캡처


하지원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하지원은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기황후', '병원선' 등 작품 속 캐릭터를 이야기하며 그 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기황후' 속 장면을 보며 "이 장면은 지금 생각하면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에 충실해서 찍었던 것 같다. 어떤 대사나 지문에 의해서 연기한 게 아니라, 그 당시 느꼈던 아픈 감정에 어떠한 말도 하지 못했다. 사랑이 너무 크고 깊어서 그랬던 것 같다. 10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몸이 힘든 드라마였지만, 그만큼 다이나믹한 인생을 살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선' 속 장면에서는 "이 장면에서 안 잤다. 여기가 야외여서 잘 수 없었다. 실내에서는 주로 잠들 곤 하는데, 야외에서는 조명이나 이런 것이 필요 없이 빨리 찍어야 해서 유일하게 잠들지 않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또 "이 장면에서는 스태프들이 정말 찌른 거 아니냐고. 아픈 연기 잘한다고 칭찬해주기도 했다. 최대한 은재에 몰입해서 은재가 처한 상황을 생각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 실제로는 이런 조직 검사를 절대 혼자 할 수 없다. 그만큼 외롭고 아픈 마음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빨리 작품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조만간 차기작 소식 전해드리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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