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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POP이슈]낸시랭 "왕진진, 회장 혼외자 거짓말만 인정했어도 함께하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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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낸시랭/사진=민은경 기자


낸시랭이 왕진진이 회장 혼외자라는 거짓말만 인정했어도 인생을 함께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낸시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왕진진(전준주)이 진실 고백만 했어도 새로운 삶을 함께 할 생각이었다"며 지난 8월 전준주의 모친과 대화를 하다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낸시랭은 "시어머니가 전준주는 내가 낳은 자식이고, 농사 짓던 아버지는 전남 강진에서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고 전모 회장은 전준주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앞서 왕진진은 자신을 故전낙원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혼외자라고 소개하며 마카오에 사는 어머니를 따라 왕씨로 성을 바꿨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자신에게는 마카오에 미미라는 여동생이 있고, 인천 강화도 수장고에는 전 회장이 물려준 도자기가 4만여점 있다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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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낸시랭/사진=서보형 기자


하지만 왕진진이 주장했던 모든 것은 거짓말이었던 것. 이에 낸시랭은 "몇개월 함께 살면서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그 대답을 들었을 때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낸시랭은 "어쨌든 결혼은 내가 결정한 일이었고, 전준주가 거짓말만 인정했다면 책임감으로라도 새로운 인생을 함께하려 했다. 거짓을 사죄하고 용서받자 아니면 함께 살지 못한다고 했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인 2017년 12월 낸시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왕진진과 혼인신고한 사진을 게재.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미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은 셀 수 없이 많았지만 낸시랭은 "남편을 사랑한다"며 모두 떠안았다. 하지만 지난 11일 낸시랭은 왕진진에게 폭행과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 이혼을 발표했다.

결혼부터 지금까지 시끌벅적 끊이지 않는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는 낸시랭과 왕진진. 현재 리벤지 포르노와 폭행 관련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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