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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난 줄 알고 깜짝"…쿨 김성수, 적절치 않은 처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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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그룹 쿨 멤버 김성수는 22일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를 적절하지 않게 언급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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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 수요일 '살림남'서 뵙겠다", 웬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자신과 동명이인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를 적절하지 않게 언급해 도마에 올랐다.

김성수는 22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김성수'라는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고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왜 하필 김성수야, 전 수요일 '살림남'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는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연 후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30)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흉기를 휘둘러 아르바이트생 신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부터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등 관련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성수의 이 같은 처사에 다수 누리꾼은 "프로그램 홍보하는 것인가" "적절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적했다. 김성수는 이후 게시물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성수는 매주 수요일 전파를 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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