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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쿨 김성수, '강서 PC방 살인' 실검에 SNS글→뭇매 맞자 삭제(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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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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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혼성그룹 쿨 김성수가 서울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와 동명이인임을 언급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삭제했다.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김성수'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라 있는 인터넷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김성수'라는 이름이 이슈의 중심에 산 것은 경찰이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을 공개했기 때문.

김성수는 사진과 함께 "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왜 하필 김성수야. 저는 수요일에 '살림하는 남자'에서 뵙겠습니다"란 글을 올리고 ""#난 줄 알았네 #신상공개 #김성수 #참 흔한 이름 #시작하는 한주도 화이팅 #kbs2 #살림남2"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현재 그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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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 의도가 어찌됐건 국민적 공분을 산 살인 사건에 동명이인 고충 토로를 넘어 자신의 방송을 언급하며 간홍보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뭇매를 맞은 김성수는 결국 문제가 된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는 이날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며 처음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동생의 공범 의혹을 묻자 "공범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죄송하다.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김성수 SN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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