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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슈돌' 나은, 국가대표 삼촌들도 반한 나은이표 애교(ft.승우오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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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국가대표 삼촌들도 푹 빠졌다. 모두가 나은이 앞에서는 ‘딸 빙구’, ‘조카 빙구’가 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은이와 박주호의 아내가 훈련소에 배웅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울산 현대 축구단 수비수 박주호 선수는 평소 '딸 빙구'로 유명하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후 딸 나은이와의 일상이 공개된 후 얻은 별명. 아빠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나은이의 천사 미소 한 방이면 '딸 빙구'라는 별명이 왜 붙게 되었는지 수긍이 간다.

그런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도 '조카 빙구'에 등극할 전망이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를 응원하기 위해 나은이와 박주호의 아내가 훈련소 앞까지 배웅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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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앞에는 이용, 김민재, 김승규, 이승우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줄줄이 도착했다. 나은이는 축구공 초콜릿을 나눠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모두 나은이의 애정을 받고 싶은 눈빛을 보냈는데, 나은이는 이승우 선수를 가장 친근하게 생각했다. "삼촌 같아, 오빠 같아?"라는 이승우의 질문에 나은이는 "오빠"라고 단번에 대답하기도. 반면 황희찬 선수가 같은 질문을 하자 나은이는 "아빠 친구 아니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이의 이승우 선수 사랑은 대단했는데, 박주호 선수는 나은이가 이승우 선수 볼에 뽀뽀를 하자 "해주지 마"라며 질투해 웃음을 더했다.

나은이의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은 짠했다. 박주호 선수가 합숙 훈련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아빠 발 괜찮아?"라며 부상 당했던 다리를 걱정하고, "아빠 아프지마"라며 응원했다. 또한 선수 특성상 훈련을 위해 나은이와 오랜 기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눈물로 아빠를 배웅하기도.

나은이의 웃음 하나면 힘을 얻는 박주호 선수와 국가대표 삼촌들의 에피소드가 시청자들도 흐뭇하게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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