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생생인터뷰] 로버츠, “류현진 제외한 투수전원 7차전 총동원”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밀워키(미국), 서정환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총력전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2-7로 패했다. 3승 3패로 동률을 이룬 두 팀은 21일 이어지는 최종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가리게 됐다.

선발 류현진은 3이닝 7피안타 3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회만 4실점하는 등 시즌최다 5실점 후 강판당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표정도 좋지 못했다. 류현진의 투구를 보고 불펜을 아꼈냐는 질문에 로버츠는 “상황이 그렇게 됐다. 상대편이 류현진을 상대로 잘 쳤다. 1회나 2회부터 불펜투수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7차전에 갈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도 고려해야 했다”고 인정했다.

7차전에서는 불펜을 일찍 낼까. 로버츠는 “그렇다. 지면 시즌이 끝나는 상황이다. 모든 상황에 대비해 전력을 총동원하겠다. 불펜도 일찍 낼 생각이 있다. 류현진을 제외한 모두가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7차전 선발은 워커 뷸러다. 그는 지난 2번의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모두 홈런을 맞고 패전했다. 로버츠는 “워커가 이 순간을 준비했다. 휴식을 잘 취했다”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상대 타선에 대해 로버츠는 “아주 잘했다. 케인이 초반에 터졌고, 아귈라가 중요한 순간에 마무리했다. 팬들도 응답했다. 많은 에너지를 줬다”면서 상대를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