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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김윤아 "저도 모르는 사이 제 가사들이 서적의 원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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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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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관명기자] 뮤지션 김윤아가 자신의 허락 없이 자신이 쓴 가사들을 묶어 책이 나온데 대해 한마디했다.

김윤아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가사들이 판매용 서적의 원고가 되었네요. 책에 가사가 소개된 다른 뮤지션분께 여쭤보았더니 역시 몰랐던 일이라고 하시는데... ‘작사가의 말’ 이란 무슨 얘기일지 알 수 없네요. 혹시라도 제가 직접 원고를 작성했다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팬 분들이 계실까봐 트윗 남깁니다"는 글을 올렸다.

김윤아는 이와 함께 해당 책의 사진도 올렸다. 김윤아는 20일에도 트위터에 "저자 소개에도 이름이 들어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거론된 책은 창비교육에서 나온 '노래는 시가 되어'. 실제로 김윤아를 비롯해 김민기 김창완 루시드폴 정태춘 이적 신해철 타블로 오지은 최준영 이찬혁 등 유명 뮤지션이 공동저자로 표기돼 있다. 김윤아의 경우 간략한 이력과 함께 '봄날은 간다' '하하하쏭' 등 주요 노래 제목까지 소개해놓고 있다.

해당 책을 인터넷서점에서 검색해보면 '김민기부터 정태춘, 김윤아, 이적, 이찬혁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작사가 11인의 노랫말을 시로 엮은 창비청소년시선 특별판'이라고 책소개가 돼 있다.

/ kimkwmy@naver.com
[사진=김윤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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