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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일억개의 별' 화상 흉터로 얽힌 서인국♥정소민...운명의 실타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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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6회 캡처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에서 박성웅이 서인국의 오른쪽 화상 흉터를 확인했다. 박성웅이 서랍 깊숙이 감춰왔던 실종아동 전단지를 펼쳐 들어 같은 흉터를 가진 서인국·정소민의 충격적 운명의 실타래가 본격적으로 풀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일억개의 별’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유진강(정소민 분)이 서로를 향한 강렬한 끌림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무영·유진강·유진국(박성웅 분)이 서로 얽힌 과거 비밀이 본격적으로 밝혀질 것이 예고돼 휘몰아칠 폭풍 전개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유진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김무영은 거침없었다. 유진강의 “불쌍해”라는 말에 격한 감정의 동요를 느낀 것도 잠시, 그녀에게 “니 말은 번역이 안 돼. 그러니까 이유를 좀 알아야겠어. 그 말이 뭔지”라고 재차 되물었다. 그는 가슴 속 깊은 곳을 찌르는 유진강의 말에 혼란스러워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이 위험천만한 차도에 서 있자 옷깃을 잡아 인도 쪽으로 끌며 그를 보호했다. 김무영은 그런 유진강의 모습에 따뜻함을 느끼며 그녀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유진강도 감춰왔던 김무영을 향한 마음을 느끼면서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김무영의 돌직구에 당황했다. 김무영은 유진강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동요한다는 것을 알고 속내를 정확히 꿰뚫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강은 김무영이 거침없이 쏟아내는 질문세례에도 단호하게 대했다. 김무영이 자신을 생각한 적 없냐고 묻자 “없다”라고 했다. 김무영은 “마음이 없는 게 불쌍한 거냐. 있는 마음도 모른 체 하는 게 불쌍한 거냐”라고 고백했다. 유진강은 돌아가던 발길을 돌려 김무영의 집으로 달려갔다. 쉽사리 가까워지지 못했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감정을 고백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유진국은 여대생 살인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던 중 자신이 깨닫지 못한 사실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김무영이 살인용의자라고 확신하던 그는 임유리(고민시 분)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또한 임유리가 약물 중독으로 우발적으로 벌인 교통사고와 여대생 살인사건 당일의 일까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됐다. 유진국은 김무영을 떠올리며 “처음엔 나만 가지고 노는 줄 알았어. 근데 자기 자신까지 게임 판 위에 올려놓고 놀더라고”라고 탁소정(장영남 분)에게 말했다. 과연 김무영과 임유리 중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은 다시 제자리걸음을 걷게 됐다.

유진국은 김무영의 오른쪽 팔에 새겨진 화상 흉터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탁소정은 김무영이 해산 출신이라는 유진강의 말과 함께 “설마 팔뚝에 화상 좀 있다고 김무영이가 그 때 그..”라고 말끝을 흐렸다. 숨겨놓은 상자에서 아동 실종 전단지를 꺼내 들고 혼란에 휩싸이는 유진국과 김무영이 두 명의 남자 아이와 엄마·아빠가 그려진 4인 가족의 그림을 펼치는 모습이 연달아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무영과 전단지 속 남자아이는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지, 세 사람에게 25년 전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높였다.

유진강은 김무영이 의문의 괴한들에게 무자비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누구의 소행인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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